-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 ‘유큐브 메디’로 30개국 시장 공략
- AI 기반 의료·관광 통합 서비스로 신규 사업 추진
ICT 전문기업 유큐브(대표 김정범)가 의료 관광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큐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SaaS 마켓플레이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글로벌 SaaS 마켓플레이스 지원사업’은 국내 우수 SaaS 제품 및 서비스를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한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큐브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유큐브 메디(UCUBE Medi)’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의료 관광 플랫폼으로, 유큐브 메디는 AI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와 국내 의료 코디네이터를 연결, 합리적인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 일정까지 통합 지원하는 글로벌 의료 관광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병원 중심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이 주를 이뤘다면, 유큐브 메디는 의료기관뿐 아니라 코디네이터, 여행사, 통역 전문가 등 다양한 생태계 참여자들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경쟁하는 구조로, 보다 투명한 정보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진료 전 상담부터 국내 의료기관 연계, 방문 중 체류 및 관광, 사후관리까지 의료 관광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가 특징이다.
유큐브 메디는 올해 6월 중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태국 등 30개 국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유큐브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Amazon AWS 등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서비스를 등록하고, 각국의 현지 수요와 규제 요건에 맞춰 품질 고도화와 현지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미국, 10월 일본에서 해외 현지 홍보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유큐브 김정범 대표는 “유큐브 메디는 기술 기반의 신뢰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와 국내 의료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SaaS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PREV 유큐브, 공공의 AI 혁신 지원한다… 행안부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 등 AI 사업 잇달아 수주
-
NEXT 다음 글이 없습니다.